반응형 캣츠랑1 이름 모를 고양이에게 작은 선물을 엄마는 처음에 고양이를 별로 안 좋아하셨다. 어릴적에 제사상에 쓸 물고기를 내놨더니 몇 번이나 가져갔던 고양이, 쓰레기를 뒤지며 발정기때마다 울어서 잠귀가 밝은 엄마를 괴롭히는 (?) 고양이들 때문에. 그래도 유기묘 출신인 겨울이를 임보하면서 다행이 성격도 가족들이랑 잘 맞고 큰 탈 없이 지내는것을 보시고 인젠 거의 고양이 성애자가 되셨다. 겨울이 입양 이야기를 하니 "그냥 키우면 안돼?" 해서 키우게 되었다. 물론 경제적인 부분은 내 차지니까 내가 더 벌 수 밖에 없지만 말이다. 하여튼, 최근에 언니가 길고양이를 만날때마다 닭가슴살 간식이라도 주는 것을 보시고 엄마께서도 아는 길고양이에게 밥을 챙겨주시기 시작했다. 그 고양이는 쓰레기를 먹고 세탁기 물 같은 생활 오수 물을 마신다고 한다. 다이소.. 2021. 1. 2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