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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겨울에 온 겨울이

트릿 방랑기, 마도로스펫이 해결해준다.

by Whensummer 2020.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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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양이를 키우고 계신 분들은

고양이들의 입맛 까다로움 때문에

마음고생 지갑 고생 많이 하시죠?
저 역시 그렇습니다...

벗어날 수 없는 집사의 운명...

 

사료도 고우 lid 폴록 사료

어딕션 lid 연어 사료

내추럴 발란스 사료를 거처

결국 아이 입맛도 챙기고 

설사도 잡아주는 

뉴트로 초이스 연어와 현미로

결정했습니다.

 

그 후기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글을 눌러주세요.

 

 

apricot-summer.tistory.com/5

 

뉴트로 초이스 닭고기 사료, 고양이 설사에 좋을까?

처음 겨울이가 길거리 생활하다가 집에 왔을 때 정말 초록색 묽은 변에 여기저기 테러까지.. 고양이 키우는 것을 각오하고 데려왔으나  이 정도일 줄이야 상상도 못 했더란다.   병원

apricot-summer.tistory.com

 

 

저희 집 고양이만 그런가요?

샘플 사료시키면 무슨 

 운동회 사탕 먹기 대회하는 사람처럼

진공청소기처럼 쑥쑥 청소해대더니

큰 사료 포대 시켜주면 

절대 안 먹는 이런 난감함..

샘플을 10개 시켜도

10개 다 먹어버려 놓고선..

냥시키.

 

어쨌든 인제 사료 정착을 했으니

간식 정착을 해보려고 합니다.

정확히 말하면 트릿류이지요.

그동안은 홍합 입 트릿만 주면서

북어 닭고기 고구마 등등은

직접 삶아서 먹였거든요.

 

근데 겨울이도 입맛이란 게 

있을 테고 가끔은 색다른 것을

먹어보고 싶어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완전 집사 만족..)

홍합 입 트릿을 샀던 

마도로스 펫에서 샘플을

있는 대로 다 쓸어 왔습니다.

 

노른자, 초록입, 소간, 오징어

당근, 단호박, 고구마

치킨, 참치, 오리

연어, 대구, 피그

북어, 소고기, 가자미

(아쉽게도 낱개 구매는 안됩니다.)

상술

 

총 16종 19200원!!!
와 완전 잔치 같죠??

 

자기거는 귀신같이 알아본다.

 

오늘이 네 생일이다.

겨울아^^

 

사실은 궁디팡팡 캣 페스티벌이

12월에 양재역에서 열린다는 소식을

들어서 거기 가기 전에 미리 트릿 샘플을

먹이고 거기서 살 생각이었는데....

 

 

 

예... 뭐... 다들 코로나 조심하시길.

 

그래서 그냥 갈 생각은 포기하고

트릿 샘플 매일 (3-6개씩,

겨울이는 잘 토하고 과식하는

냐옹이) 다른 맛을 먹여 봤습니다.

 

결론은

고구마 - 창고 냄새남, 안 먹음

단호박 , 당근 -죽어도 안 먹음

초록입- 먹었던 것과 냄새가 다름, 안 먹음

멸치 - 냄새 별로임, 안 먹음.

 

그 외 선호 트릿

연어, 대구, 닭고기, 돼지, 오리, 가자미 

정도였습니다..

반 이상을 안 먹다니.

캣시키.

 

그리고 열빙어는 소량으로 따로 사서 

먹인  결과 아주 좋아해서

우선은 연어, 돼지, 열빙어 대용량으로

샀습니다. 

 

총 합해서 원!!

이렇게 3만 원 이상 하는 금액은

어떻게 싸게 사냐 면요.

아래 링크 정독 부탁드립니다.ㅎㅎ

 

apricot-summer.tistory.com/15

 

물건 싸게 사는 Tip! (ft. 문화 상품권)

안녕하세요! 요새 가계는 안녕하신가요? 예기치 않은 전염병 때문에 많은 분들이 힘드실 거라 생각합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서 제가 물건 싸게 사는 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바로 문상 (문화 상

apricot-summer.tistory.com

문상과 네이버 포인트를 사용해서

한 5000원가량 정도 싸게 

산 것 같습니다.

 

 

배달 온 모습입니다.

열빙어와 돼지는 봉투에 들어있고

연어는  플라스틱 통에 들어 있습니다.

 

 

 

 

 

암컷 열빙어 들이고요.

알이 꽉 찬 게 영양이 높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러다가

열빙어 씨가 마르는 게 아닐까요?

다 구매해 버리고선 

역설입니다.

 

하지만 저희 집 겨울이는

알이 생명이라는 것을 아는지

(모를걸?)

알을 안 먹습니다...

그리고 낱개로 샀던 제품보다

떨떠름해하고요. 

확실히 후기를 보니

그런 고양이가 많은 듯합니다.

기왕 살 거면 소포장으로 되어있는

제품으로..

 

 

열빙어 먹고 남긴 부분입니다.

이 정도면 거의 안 먹은 거와

마찬가지 아닐까요?

 

 

 

연어 트릿입니다.

겨울이 기호가 제일 좋습니다.

본인 배고플 때마다 

트릿 통 앞에 앉아서 시위합니다.

작게 잘라져 나와 굳이

따로 자르실 필요 없이 급여만 하면

됩니다.

 

양도 넉넉해서 내년 궁팡 페스티벌

까지 버텨줄 수 있을 것 같네요.

 

 

 

 

사전 테스트에서 거의 최고로 

좋아하던 돼지 트릿,

그런데 그때는 큐브 모양이었지만

이 제품은 스틱 모양입니다.

저의 미스테이크..

여전히 겨울이가 좋아라 하지만

바로 어제.

엄지손톱으로 잘라서 4개를

급여했지만 다 먹고 나서

한 5분 뒤에 토하더라고요.

 

그동안은 괜찮았으니까

그냥 김겨울이 과식한 걸로..

(사실 김겨울은 과식 왕입니다.

사료토를 얼마나 잘 만들어내는지.

지금은 제한 급여를 합니다.

뭔 고양이가 이렇게 밥에 욕심을 

부리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입니다.)

 

그래서 조만간 믹서기에 돼지 트릿을

다 갈아버리려고 합니다.

그때는 괜찮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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