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양이를 키우고 계신 분들은
고양이들의 입맛 까다로움 때문에
마음고생 지갑 고생 많이 하시죠?
저 역시 그렇습니다...
벗어날 수 없는 집사의 운명...
사료도 고우 lid 폴록 사료
어딕션 lid 연어 사료
내추럴 발란스 사료를 거처
결국 아이 입맛도 챙기고
설사도 잡아주는
뉴트로 초이스 연어와 현미로
결정했습니다.
그 후기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글을 눌러주세요.
뉴트로 초이스 닭고기 사료, 고양이 설사에 좋을까?
처음 겨울이가 길거리 생활하다가 집에 왔을 때 정말 초록색 묽은 변에 여기저기 테러까지.. 고양이 키우는 것을 각오하고 데려왔으나 이 정도일 줄이야 상상도 못 했더란다. 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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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 고양이만 그런가요?
샘플 사료시키면 무슨
운동회 사탕 먹기 대회하는 사람처럼
진공청소기처럼 쑥쑥 청소해대더니
큰 사료 포대 시켜주면
절대 안 먹는 이런 난감함..
샘플을 10개 시켜도
10개 다 먹어버려 놓고선..
냥시키.
어쨌든 인제 사료 정착을 했으니
간식 정착을 해보려고 합니다.
정확히 말하면 트릿류이지요.
그동안은 홍합 입 트릿만 주면서
북어 닭고기 고구마 등등은
직접 삶아서 먹였거든요.
근데 겨울이도 입맛이란 게
있을 테고 가끔은 색다른 것을
먹어보고 싶어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완전 집사 만족..)
홍합 입 트릿을 샀던
마도로스 펫에서 샘플을
있는 대로 다 쓸어 왔습니다.
노른자, 초록입, 소간, 오징어
당근, 단호박, 고구마
치킨, 참치, 오리
연어, 대구, 피그
북어, 소고기, 가자미
(아쉽게도 낱개 구매는 안됩니다.)
상술
총 16종 19200원!!!
와 완전 잔치 같죠??
오늘이 네 생일이다.
겨울아^^
사실은 궁디팡팡 캣 페스티벌이
12월에 양재역에서 열린다는 소식을
들어서 거기 가기 전에 미리 트릿 샘플을
먹이고 거기서 살 생각이었는데....
예... 뭐... 다들 코로나 조심하시길.
그래서 그냥 갈 생각은 포기하고
트릿 샘플 매일 (3-6개씩,
겨울이는 잘 토하고 과식하는
냐옹이) 다른 맛을 먹여 봤습니다.
결론은
고구마 - 창고 냄새남, 안 먹음
단호박 , 당근 -죽어도 안 먹음
초록입- 먹었던 것과 냄새가 다름, 안 먹음
멸치 - 냄새 별로임, 안 먹음.
그 외 선호 트릿
연어, 대구, 닭고기, 돼지, 오리, 가자미
정도였습니다..
반 이상을 안 먹다니.
캣시키.
그리고 열빙어는 소량으로 따로 사서
먹인 결과 아주 좋아해서
우선은 연어, 돼지, 열빙어 대용량으로
샀습니다.
총 합해서 원!!
이렇게 3만 원 이상 하는 금액은
어떻게 싸게 사냐 면요.
아래 링크 정독 부탁드립니다.ㅎㅎ
물건 싸게 사는 Tip! (ft. 문화 상품권)
안녕하세요! 요새 가계는 안녕하신가요? 예기치 않은 전염병 때문에 많은 분들이 힘드실 거라 생각합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서 제가 물건 싸게 사는 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바로 문상 (문화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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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과 네이버 포인트를 사용해서
한 5000원가량 정도 싸게
산 것 같습니다.
배달 온 모습입니다.
열빙어와 돼지는 봉투에 들어있고
연어는 플라스틱 통에 들어 있습니다.
암컷 열빙어 들이고요.
알이 꽉 찬 게 영양이 높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러다가
열빙어 씨가 마르는 게 아닐까요?
다 구매해 버리고선
역설입니다.
하지만 저희 집 겨울이는
알이 생명이라는 것을 아는지
(모를걸?)
알을 안 먹습니다...
그리고 낱개로 샀던 제품보다
떨떠름해하고요.
확실히 후기를 보니
그런 고양이가 많은 듯합니다.
기왕 살 거면 소포장으로 되어있는
제품으로..
열빙어 먹고 남긴 부분입니다.
이 정도면 거의 안 먹은 거와
마찬가지 아닐까요?
연어 트릿입니다.
겨울이 기호가 제일 좋습니다.
본인 배고플 때마다
트릿 통 앞에 앉아서 시위합니다.
작게 잘라져 나와 굳이
따로 자르실 필요 없이 급여만 하면
됩니다.
양도 넉넉해서 내년 궁팡 페스티벌
까지 버텨줄 수 있을 것 같네요.
사전 테스트에서 거의 최고로
좋아하던 돼지 트릿,
그런데 그때는 큐브 모양이었지만
이 제품은 스틱 모양입니다.
저의 미스테이크..
여전히 겨울이가 좋아라 하지만
바로 어제.
엄지손톱으로 잘라서 4개를
급여했지만 다 먹고 나서
한 5분 뒤에 토하더라고요.
그동안은 괜찮았으니까
그냥 김겨울이 과식한 걸로..
(사실 김겨울은 과식 왕입니다.
사료토를 얼마나 잘 만들어내는지.
지금은 제한 급여를 합니다.
뭔 고양이가 이렇게 밥에 욕심을
부리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입니다.)
그래서 조만간 믹서기에 돼지 트릿을
다 갈아버리려고 합니다.
그때는 괜찮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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