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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겨울에 온 겨울이

홈 플래닛 초음파 가습기 솔직 후기, 내돈내산

by Whensummer 2021.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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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에는 기관지 관리가 참 중요하다.

게다가 나같이 비염과 가래를 달고 사는 사람은 

추운 계절이 지옥이 아닐 수 없다.

또 모시는 주인 고양이님도 호흡기가 안 좋으셔서 

가습기가 필수다. 

 

 

작년에 쓰던 아이리버 가습기가 있었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보이지를 않았다.

 

 

지금은 육만원 가까이하는데 세일할 때 3만 원쯤에 산 아이리버 가습기.

인공지능이라 자동 조절 되고 물 보충 시에 알려준다는 둥

좋아 보여서 산 건데 결정적으로 습온계가 맞질 않고, 분무량을 낮게 해 놔도

옷이 다 젖고 방안이 너무너무 추웠다. 

한 시간 미만 틀어놨는데도 그랬다.

 

그래서 집 안에서 잃어버린 김에 (?) 이번에는 가성비 좋은 가습기로

사고 싶어서 알아봤다.

기왕이면 좀 더 따뜻하다는 가열식 가습기로 사고 싶었으나 

4만 원 후반대부터 시작하고 괜찮아 보이는 건 10만 원대까지 가니 

약간 망설여졌다. 

게다가 가열식 가습기는 전기가 많이 나간다고도 하고

가열되기 때문에 안의 부품들이 빨리 상한다는 단점이 있다는 

말을 듣고 그냥 초음파 가습기로 결정했다. 

 

초음파 가습기 살 때 고려한 요소는

 

1. 중국산 제품이 아닐 것. (회사가 중국 제품인 것)

2. 필터를 교체하지 않아도 되는 것

3. 세척하기 쉬운 것

4. 무드등이면 좋겠으나 너무 눈 아프진 않을 것.

5. 분무량 조절이 최대한 여러 단계일 것.

(적음, 많음이나 상중하 안됨)

 

정도였다. 1번은 가습기도 기계이긴 하니까

고장 나면 a/s를 받기 힘들 것 같아서 적었다.

2번은 가습기까지 세세하게 신경 쓰기 힘들 것 같아서였고

5번은 위쪽에 적어놓은 이유 때문이다.

 

가격도 생각하니 별로 만족하는 제품이 

없어서 헤매던 와중에 쿠팡에 들어가니 

가습기 1위 부문이라고 홍보하는 제품

홈플래닛 초음파 가습기 4L를 보았다.

 

디자인은 위아래 두 가지가 있다. 

얼추 1-5번에 맞는 조건이었다.

분명 아래를 사면 눈뽕 (빛이 너무 강렬해서 눈 아픔)을 

맞을 것임이 분명해서 1로 결정했다.

 

 

1,2번 가습기 순서대로 각각의 기능들이다.

뭐 딱히 차이점이라고는 타이머 설정 정도?

분명히 기능이 많아봤자 쓸 것만 쓰기 때문에 

그냥 1번으로 구매했다.

가격은 둘 다 29900원으로 똑같으니 

취향 따라 고르면 될 것 같다.

 

도착한 홈플래닛 초음파 가습기

모델명은 HL1-1001D

 

 

너무 크지도 않은 작지도 않은 적당한 사이즈. 

원통형이라 더 마음에 들었다. 저번 가습기는 

사각이라서 은근 걸리적거리더라.

박스 안에는 사용설명서와 청소솔도 포함되어있다.

근데 중요한 연결 코드가 보이 지를 않았다. 

혹시 따로 사야 하는 건 아닌가 당황하던 찰나

 

 

안에 들어있었다. 휴..

연결선은 핸드폰 충전기보다 얇아서 어째 불안 불안하다.

 

그리고 사용설명서는 분명히 잃어버릴 거라서

여기다가 킵해놓고 봐야겠다.

 

 

 

딱히 특이 사항은 없고 물 넣을 때 분출구를 피해서 

넣으라 정도밖에 없다.

그리고 작동시키기 전에 본체에 있는 보호캡을 빼주고 작동시키자.

 

 

가동 모습. 

무드등도 은은하니 수면에 전혀 방해가 안되고

최저로 가습을 맞춰놓으니 적당하고 약간 서늘한 정도다.

괜찮은 가격에 좋은 가습기 산 것 같아서 만족!

 

www.coupang.com/vp/products/324788226?vendorItemId=71786943698&isAddedCart=

 

홈플래닛 초음파 가습기 4L

COUPANG

www.coupang.com

 

구매처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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